By Robert Pepper, Head of Global Connectivity Policy and Planning, and Molly Jackman, Public Policy Research Manager

연결성은 우리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공유할 수 있게 하며, 경제를 발전시키고 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처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돕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 약 38억명의 인구에게는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Facebook은 이러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Facebook은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영국의 경제 조사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 ‘포용적 인터넷 지수(Inclusive Internet Index)’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86개국에 대한 데이터, 그리고 전 세계 인구의 91%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을 기반으로 진행 됐습니다. 이는, 지난 해 75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동일한 연구 대비 11개국이 늘어난 수치 입니다. 포용적 인터넷 지수는 인터넷 포용성을 네 가지 범주(가용성, 경제성, 관련성, 용이성)로 나눠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인터넷 서비스의 가용성과 품질을 평가하고, 인터넷 사용의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목적을 파악했습니다. 또한, 올해 발표된 지수는 85개국 4,267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이 사람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인터넷 가치에 대한 설문조사(Value of the Internet Survey)’와 함께 발표됐습니다.

포용적 인터넷 지수는 전 세계에 상존하고 있는 연결성의 장벽을 낮추는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됐습니다. 그리고, 올해 조사 결과에서 현 상황이 긍정적이라는 신호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 기준 연결성은 약 8.3% 증가했고, 이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와 연결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보급하기까지는 아직 많은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올해 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소득 국가에서 연결성의 빠른 성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신흥 시장은 지난해 동안 가장 빠르고 비약적인 발전을 경험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연결성이 평균3%가 증가할 때, 저소득 국가는 무려 65.1%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저소득 국가의 가구별 인터넷 보급률은 8%에서 13.2%로, 전년 대비 65.1% 증가했습니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인 국가는 르완다(49.0%), 네팔(13.8%), 그리고 탄자니아(87.8%)입니다.
  • 저소득 국가에서 모바일 인터넷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습니다. 몇몇 국가에서는 유선인터넷 사용료가 너무 비싸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모바일 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의 인터넷 네트워크가 향상되면서 4G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범위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소득 국가의 평균 4G 네트워크 서비스 보급률은 작년1%에서 올해 17.3%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과테말라(3,935%), 인도네시아(658.8%), 태국(366.7%), 잠비아(330.6%) 그리고 중국(244%)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인터넷 사용료가 저렴해지고 있습니다: 저소득 국가의 모바일 광대역 데이터 플랜 사용료는 작년 대비3% 하락했으며, 특히 아르헨티나(-89.2%), 엘살바도르(-76.5%), 탄자니아(-69.2%), 에티오피아(-60.9%)의 사용료 하락폭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국가에서 인터넷 사용료는 수입 대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는 UN 브로드밴드 위원회가 설정한 2025년 목표 인터넷 사용료(1인당 GNI의 2% 미만)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입니다.
  • 성별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평균 인터넷 사용률은 여성에 비해5%가 높았습니다. 성별에 따른 평균 인터넷 사용률 격차는 저소득국가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저소득국가의 성별 인터넷 사용률 격차는 80.2%인 반면, 고소득국가는 3.7%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존재합니다. 각국 정부는 국가 디지털 전략에서 성별에 따른 목표 설정의 이점을 제시하고 있으며, 성평등 정책에 인터넷 접근성의 개념을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여성들에게 IC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ICT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인터넷 산업을 촉진하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한 국가로 영국, 나미비아,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가 선정됐습니다.
  • 인터넷은 특히 아시아,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설문 응답자의 67%는 인터넷 사용이 인간의 누려야 할 권리 중 하나라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더욱 독립적이고 경제적으로 강화됐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넷 사용과 혜택 보급이 고르게 공급되지 못한다면, 이는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입니다.
  •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최우선 고려사항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인터넷 활동에 대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기를 원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는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설문 응답자 중1%만이 ‘인터넷 쇼핑 거래가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넷 접근성에서 존재하고 있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우리 모두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공급 측면에서 새로운 기술과 네트워크 도입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수요 측면에서 전자정부, 공중 위생, 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발전을 지원하며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 입니다. 학계, 기술자, 시민사회 그리고 민간 기업은 인터넷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연결성과 관련성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Facebook은 다양한 이니셔티브, 파트너십 및 기술을 통해 사람들을 더욱 가까이 연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를 연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Facebook은 빌딩 블록 접근 방식으로 차세대 기술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연결성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여전히 갈 길은 멉니다. 인터넷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터넷 이용을 가로막는 요소를 확인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Facebook은 이번 보고서가 정책 입안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내용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전 세계를 연결할 수는 없지만, Facebook은 지속적으로 연구 및 정부, 정책 입안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인터넷이 더 많은 이들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포용적 인터넷 지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 곳(http://theinclusiveinternet.eiu.com)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